회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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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잘 지내십니까? 갑자기 보고 싶네요. 춘상형 생각도 나고요..
전 오늘 올 들어 제일 춥다는 날이지만 백두대간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사이트를 검색해보니 년간 계획을 가지고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산악회가 있더구만요.
마침 소백산 구간이라서 설악까지 내쳐 달려 볼 생각입니다. 매월 1,3주 토요일 밤 11시에
출발하여 일요일 새벽 산행을 원칙으로 하는데 생각보다 하루에 걷는 거리가 만만치 않고
기상이나 날씨에 구애없이 철저히 계획대로 움직입니다.
이번이 처음 산행이고 새벽 기온이 영하 19도로 예상이 되어 내심 걱정은 되지만 한번 부딪쳐 볼랍니다.
같이 다닐 산꾼들이 점점 줄어들고 산행 취향도 차이가 나서 고민하던 차에 올 한해 목표로
다녀볼 계획입니다.
형, 건강 잘 챙기시고 형님께도 종종 방문하겠습니다. 저번에 이야기한 3개 산을 시간내서
쭉 돌아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그리고 원표가 월말쯤에 산행을 구상하고 있으니 그것도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