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종현 입니다.

 

결혼식 끝나고 당일날 출발했다 지난 토요일 아침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결혼한다고 제대로 연락도 못 드렸었는데 많은 선후배님들 참석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꾸벅(_ _))

 

결혼식하고 일주일 남짓 지났는데 새삼 느낌이 다릅니다. 이제 정말 어른이 된것 같고.. 닥치는 일에 누구 뒤에 숨을 수도 없는...

 

인도양 바다 한가운데 혼자 서있는 기분이라면 너무 과장인지;;

 

그래도 아직 싸우지 않고 신혼집 꾸미고 있으니 기분은 좋습니다.

(추석이랑 신혼여행 끝나고 또 살이 4kg이 쪘네요 -_-;; )

 

전 연차대회 전에 yb들 산행에 한번 쫓아가볼 생각입니다.

 

아래 글중에 설문조사내용을 중간집계해서 살펴보았는데 설문조사 응해주신 대부분이 80년대 학번이셨고,

 

예상보다 훨씬 자주 운동류의 취미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답변해 주신걸 보고 조금(?) 놀랬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도 오비 산행이 뜸해진것 또한 조금은 아이러니 하기도 하고..

 

90년대 이후 학번들의 설문참여도가 낮은것 또한 마음에 걸립니다.. 배나온 제 모습을 보면서 아주 많이 한심스럽기도 하고요..

 

말이 조금 빗나갔습니다.

 

언제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연차대회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