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료실
처음엔 2002년도 잦은바위골 등반때 처럼 설악골로 해서 범봉을 돌아 잦은바위골 100M폭 상단에 캠프를 설치
옛날 생각하면서 푹 쉬다 올 생각이었습니다. 크~ 그러나...
첫날 미시령 터널 통과 직후 비오는 가운데 식당에 들러 점심을 맛난 순두부 찌게 시켜놓고
비선대 도착하여 오른쪽 적벽과 중간 장군봉(금강굴)
비선대 매점에서 막걸리 한사발... 이때까지는... 행복한 모습
비가 많이 오네요
잦은바위골의 초입 너무나 정갈한 계곡. 역쉬~
입구에서 약 2시간 올라간 후 첫 야영지 텐트안에서 소주와 삼겹살로 밤은 익어가고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니 계속해서 비가 오고 있고
오기가 빗속에서 아침밥 준비중
텐트 밖 환해진 아침
야영지 위쪽 계곡. 물이 제법 많이 불어났습니다.
아래쪽 계곡. 물이 이미 많이 불어 어제 이곳을 건너 왔는데 이젠 건너갈 수가 없어 백도 할 수 없게 되었네요.
물이 빠질 때까지 마냥 기다리던가 아님 그냥 올라가던가 고민중.
그나 저나 비가 계속해서 오면 위쪽으로는 거의 탕으로 형성된 계곡이라 더욱 올라 갈 수 없는데...
출발전에 기상청 예보를 보고 왔는데 산행일 동안 비 흐림 비 흐림...
일단 비가 조금 그친 틈을 타 윗쪽 계곡으로 갈 때까지 가보고 안되면 다시 이곳에 야영하기로 하고 점심 먹고 출발
텐트 앞 계곡. 상당히 거친 흐름 계곡물. 자일을 써도 쉽지 않아 보임
기념으로 텐트 사이트 찍어주고(자세히 보면 비가 오고 있는 중)
비속에서의 커피 한잔. 흔들렸네요.
출발전 계곡 윗쪽 상태를 확인하고 내려오면서 한 컷
계곡등반을 해야 할지 말지 고민하면서 대기중
드디어 출발. 조금 올라가니 눈에 익숙한 탕 계곡 초입부. 여기는 잘하면 통과가 가능한데 이후가 걱정이네...
일단 저기 바위가 걸려 있는 곳까지 계곡물을 건너 걸려있는 돌맹이 바로 왼쪽에 기 설치된 밧줄잡고 올라서야 한다.
계곡물 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우리의 기를 죽일 정도로...
불안한 마음으로 첫 난관을 돌파 후
계속되는 탕의 구간
이젠 신발 신은 채 계곡물을 건너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며
처음으로 자일을 설치하여 앞 계곡을 건너 물에 젖은 바위를 넘어야...
계곡물은?
영환이도 한 컷
50M폭 앞 거대한 동굴. 뒤로는 엄청난 물소리와 한기를 느낄 정도의 바람이 불고
드디어 50M폭. 가까이서 우리를 압도하는 엄청난 양의 폭포수량. 사진상으론 별로..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아래 한 방 찍고
위로 한 방 찍고
전체적으로 또 한 방. 보기드믄 광경입니다. 비가 많이 오면 잦은 바위골은 위험해서시리...
코 앞에 폭포의 굉음과 물보라 그리고 냉정하리 만큼 차가운 공기.
폭포탕의 깊이도 꽤 될 듯 싶은데
폭포의 아래쪽 계곡. 계곡 맞나?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좁은 계곡
아쉬운 김에 한번 더
혹시나 해서 한 번 더...
50M폭을 우측으로 올라서니 올라온 방향으로 보이는 초생달 바위
우측으론 삼지창 모양의 바위
또 다시 기 설치된 밧줄을 이용 폭이 한 뼘도 안되는 계곡을 건너고. 이곳을 와폭이라 하던가?
50M폭을 올라선 후 앞에 보이는 병풍처럼 생긴 곳이 칠형제봉 릿지
다시 한번 전체적인 칠형제 릿지
짐을 메고 등반할 수가 없어 또 다시 자일로 짐을 올리는 중
주변을 배경으로
아~ 이제 드디어 100M폭이 나무 사이로 보이네요.
아직은 크기가 별로
저거이 어떻게 올라가지? 걱정되네...
100M폭 아래에 도착. 수량이 장난이 아니네요.사진상으론 실감이 나질 안네요
해서 아래쪽에 평소의 100M폭 사진을 구해서 올려 봅니다.
차갑게 날리는 물보라. 엄청난 양의 수량. 심장을 뒤 흔드는 폭포수의 굉음
어떻습니까? 이것이 진정한 평소의 100M폭인데...거의 오줌물 수준(타 산악회의 사진)
오기의 100폭 우측 등반로 정찰. 숲 끝 부분까지 자일을 설치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수량이 많으니 높이가 오히려 낮아 보입니다. 이 부분이 약 60M 정도. 상단은 안보입니다.
폭포 우측 끌르와르(우측 숲)지역 중간까지 자일을 설치. 위로 어떻게든 넘어 갈 수 있겠으나 짐을 올릴 방법이 마땅치 않고
시간이 늦은 관계로 일단은 아래에 야영(2일째)하기로 결정. 설치한 자일은 그대로 나두고 하강
폭포 아래 작은 야영지. 텐트 바로 앞에 계곡물이 흐름니다. 분위기는 좋은데 영~
1학년 하계 때 잦은 바위골 상단부에서 태풍을 동반한 폭우때문에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계곡 옆에 텐트치는 것은 금물인데
비는 오고 마땅히 텐트를 칠 곳이 없으니...
계곡 중간에 빨래를 걸어 놓았는데... 저거 내일 아침에 회수가 가능할지... 걱정이 되는데...
정훈이가 준비한 식량으로 반찬이 그럴 듯 한데 이 사진엔 안나왔네요. 카레하고 김치 그리고 이번 등반에 하일라이트 꼴뚜기 젖갈
원래 등반대장은 정훈이 그리고 자연스럽게 장비는 오기 그리고 나머지는 영환이가 수고하였습니다.
모두 40대의 중반인 80학번들. 후배들이여 뭐 느끼는 것 없나요?
계곡물이 불어나는지 관찰을 해봅니다.
내일도 비가 온다는데... 이곳에서는 핸드폰이 터져 집 아들래미 더러 기상청 사이트에서 속초지방 강수 확율을 확인합니다.
밤과 아침까지 비올 확율 65% 그 다음 날은 30%이라는데...
술이 있어 즐거운 영환이
식사후 커피 물을 준비합니다.
걱정스러운 계곡물을 확인하고 취침
다음날 새벽 2시에 깨어보니 텐트위로 투두툭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립니다.
바로 옆에서는 시끄러운 계곡물 소리... 오기도 불안했는지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오기 쪽의 메트리스 주변은 이미 물이 흥건이 배어 있고 저를 뺀 나머지 대원들의 침낭은 이미 거의 침수가 된 것 같습니다.
텐트 안 출입구 바닥에는 빗물이 어디에서 들어왔는지 이미 한 바가지 양의 물이 고여 있습니다.
출입구를 열어 수시로 계곡물도 확인하면서 자는 둥 마는 둥 거의 뜬 눈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다행히도 폭우는 아니어서 계곡물은 더 이상 불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음 날 본격적으로 잦은 바위골 가지 능선을 올라서서 동해쪽을 찍어 봅니다.(아래 사진) 콘도가 마치 지척에 있는 것 같군요.
왼쪽 끝이 울산바위. 이때부터는 날씨는 흐렸지만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비젖은 옷과 등산화를 억지로 신고 100M하단에 설치한 자일을 회수하고 비에 젖어 무거워진 배낭을 추적추적 메고
100M폭 우측 계곡(30M폭포)으로 우회 등반을 시작. 그 폭포 위가 지난번 사고 지점 계곡임을 확인하고 당시 성문이와
먼저 철수한 장소에 도달합니다. 그리고 그 가지계곡 폭포 위를 건너 능선에 붙기 시작합니다.
등반계획은 바로 왼쪽 계곡이 100M폭 계곡이니 이 능선을 따라가면 범봉이 나오고 그럼 좌측 가지계곡으로 하산 100M 상단 75년 여름 베이스캠프 싸이트에 도달 이후 그 계곡을 1시간 정도 등반하여 공룡능선에 올라선다는 계획. 그러나...
이것이 범봉인 줄 알고 자일을 사용 밑으로 내려선후 왼쪽 가지계곡으로 급경사와 부시를 뚫고 30분간을 하산합니다.
그러나 이 조그만 계곡도 하산이 만만하지 않군요. 길도 없는 계곡에 작은 폭포가 널려 있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밑으로 떨어지는 높이가 점점 장난이 아니고 최종적으로 밑을 내려다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폭의 폭포를 만나니
더이상 하산이 어려워 보여 백을 결정합니다. 다행히도 내려올 때보다 올라가는 것이 힘은 들었지만 위험하지는 않았는데...
다들 얼굴들이 좋아 보이지 않는군요. 휴~ 중간에 휴식하면서 빗속에서 점심을 밥과 라면으로 먹습니다. 빗속에서 모든 것이
젖은 상태로 라면을 끊여 먹어 본 것이 얼마만인지...
언제 공룡능선에 도달할 수 있을 지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군요.
다시 원위치하여 아래 사진의 봉우리를 좌측으로 돌고 나머지 앞쪽에 계속되는 거대한 바위들을 무작정 좌측으로 돌기로 결정합니다.
이 봉우리가 범봉이 아닌 것 같은데...
바위 봉우리들 좌측으로 여러차례 우회하면서 주변을 찍어 봅니다.
이후는 거의 릿찌 수준이었고 다행히도 자일를 사용하지 않고도 한참 아래의 봉우리를 백을 하지 않고 우회합니다.
인근의 익숙한 것은 사진엔 없지만 우측으로 화재봉만을 확인하고
우회하다보니 조금씩 사람 다닌 길이 보이고나타나서 이후는 쉽게 주 능선에 도달하였습니다.
주 능선상에 도착 마지막 우회한 아래쪽 거대한 바위가 1275로 생각하고 이제부터 왼쪽으로 돌아 공룡능선을 타고 마등령을 거쳐 비선대로 하산하기로 결정합니다. 마등령 캠프싸이트에서 야영하거나 체력이 되면 비선대까지 가서 젖은 장비를 말리기로 생각하였는데...
아쉽게도 올라선 주능선의 거대한 바위 사진이 없군요. 나중에 그 주능선이 공룡능선이 아니고 천화대 릿지 끝부분이었음을 알았습니다.
공룡능선의 1275들 도는 중이라 착각하고 쉬고 있는 중
이상타~ 도는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이 계곡으로 떨어지는데... 점점 공룡능선이 아니라는 생각이...
계곡으로 떨어지면 어차피 하산하는 것이니 오히려 잘되었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결국 조금전 불암산 산악회 등반팀을 만나 물어보니 이 계곡은 설악골이란다. 크~
그렇다면 이제는 물이 더이상 필요없게 되어 과감히 물을 버리고 있는 오기. 무려 1.8L짜리 물을 지고 왔는데...
이곳까지 젖은 자일과 물통을 지고 오느라고 오기가 고생을 마이했는데?
설악골을 한참을 내려와서 찾은 환상적인 야영지. 이젠 비가 완전히 그쳐 처음으로 밖에서 식사하려고 자리잡고
상당히 피곤하였지만 편안한 밤을 기약하며
소주가 없어 비선대까지 술 추진하겠다는 오기를 겨우 말리고...
술대장인 영환이는 술추진 얘긴 쏙 들어가고... 아마도 윤상이었다면?
즐거운 식사시간...
텐트를 치고 식사 준비 중에 갑자기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헤드렌턴을 켜고 여러 팀이 야간 하산하고... 이들은 천화대 릿지를 하고 하산중이라 하는데 모두 빛가번쩍 암벽등반 장비를 갖추고 그중엔 아줌마 같은 여성들도 여럿 보이고... 언제부터 천화대 릿지가 북한산 암릉처럼 일반화 되었는지... 그 중 한 팀은 우리 야영지 옆에서 휴식과 간식을 먹는 중. 여성의 목소리도 들리고...
식사후 별로 남지 않은 담배를 맛있게 피우고
거의 맛이 간 얼굴. 하긴 얼굴을 이틀을 안닦았으니...
이젠 소주가 없어 유일한 기호 식품인 담배... 그리고 덩그라니 촛불을 켜고 가사도 잘 기억 안나는 노래를 부르면서...
역시 영환이는 제일 생생하네...
이제 4일째 텐트싸이트를 정리중입니다. 날이 맑아지기 시작하여 젖은 장비들을 그런대로 말리고
식량은 완벽하게 다 먹었는데도 짐이 별로 안주는군요. 남은 것은 점심에 먹을 냉면과 라면 3개 그리고 홍당무 2개 쌀은?
무표정한 얼굴. 웃음이 사라졌나?
돌아가면서 한장씩. 든든한 오기...
웃는 얼굴로 한 방 더
여전히 생생한 영환이.
잘 생긴 얼굴인데 또 그 예의 무표정... 등반 계획 및 식량 그리고 대원 전체를 중간에서 이끄느라고 고생한 정훈
설악골 초입의 계곡 건너기 위해 처음으로 신발을 벗고. 기왕에 발도 닦으면서 아까운 계곡에 휴식 중
마지막까지 계곡물을 건너야 하네
이제 비선대의 파전과 막걸리 생각이...
등반기간중 설악산에서 처음 보는 파란 하늘이라 기념으로 한 방
몸단장도 하고...
비선대에 거의 다 온 모습
비선대 통제소
비선대 위쪽 계곡. 이번엔 계곡 반석위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저 봉우리들이 우리를 고생시켰지
날이 맑으니 적벽은 거의 인수봉 수준으로 사람이 개미처럼 붙어 있고.
오버행을 순순히 잘도 올라간다. 시키들~
반가운 마음에...
와선대 아래에 상시 대기중인 경찰차. 사진 반대편쪽엔 119차가 대기중. 핼리콥터도 날아다니고
변함없는 하산길
하산길 중간의 아름다운 숲
산에 다닐 때 한번도 타보지 못했다가 졸업후 집사람과 화재능선 하산길에 처음이자 마지막 타 본 케이블카
유일한 4명의 사진... 노땅들의 반란? 이라고 하고 싶네요.
회 먹으러 가는 길...
드디어 회 한사라 대령이요. 흐~ 저 꿀맛
횟집 주변은 이렇게...
예상치 않게 고생했지만 어쩌랴...
집에와서 옷을 벗다가... 이번엔 그렇게 조심한다고 긴바지 입고 산행을 했음에도... 그놈의 부시가...
나이가 먹은 관계로 이젠 손까지 붓네요.
몸무게도 체크해 보고. 아니 거의 3KG가 늘었네요. 발도 많이 부었네? 맛있는 식량과 음식을 준비한 정훈이와 영환이 덕분이죠.
이상 끝~
P.S.
이번 설악산 산행은 예상과 달리 힘든 산행이었던 같습니다. 정말 이런 산행 않한다고 다짐했건만...
아무래도 안되겠다.
하계에 잦은바위골 가자 하던 세천대사와 윤상 대장은 빨랑 80학번에게 술 거나하게 한잔 받아줘라 잉~!!
처음부터 하계등반 준비를 해준 정훈이 등반중 리드하느라 고생하였습니다.
젖은 자일과 1.8L짜리의 물통을 주능선까지 올리느라 제일 무거운 짐을 진 오기 후미에서 단도리하느라고 수고하였습니다.
끼니때 마다 음식을 준비하느라고 수고한 영환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고 분위기 뛰어 주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어찌됐던 계획보다 훨씬 훌륭한 등반을 하게되어 마음이 정말 뿌듯합니다.
그리고...
어찌하다보니 제가 앞장을 선 것처럼 되었는데... 이번에 집에 와서 많은 후회를 하였습니다.
특히 정훈이한테 정말 미안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중간에 정훈이가 안전 위주로 산행을 하자는 말을 별 생각없이 제가 거절한 것 같아 가슴이 아프군요.
그런 경우가 여러번 있었던 것 같은데...
다음 번엔 제가 나서지 않도록 누가 말려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OB 산행에는 정말 도움이 안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2002년 잦은바위골 등반때 처럼 나서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아쉽군요.
생각보다 어프로치가 좋은 설악산 계곡에 가서 그때는 정말
반석과 쏟아지는 별과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밤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젊은 후배들아~ 80학번들 이키 고생한다~ 그러니 산에 가자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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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따라다니지도 못해서도 그렇고
노인네 혹사시킨것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많이 부끄럽고, 많이 배웠습니다.
언제 사진은 또 이렇게 많이 찍으신건지?
아뭏든 즐겁고,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산행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