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왠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만약 홈피에 접속하여 아무도 글을 쓰지 않는다면?
만약 YB졸업후 산에 아무도 나오지 않는다면?
산행은 없고 봄의 체육대회나  연말 송년회만 있다고 한다면?
신입생은 들어 오지 않고 기존 재학생만 졸업을 한다면?
OB회원중 산행을 40대와 50대 그리고 60대만 참가한다면? 

이번 OB하계 등반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비선대 앞 적벽을 오르는 수 많은 클라이머를 보고
설악골에서 야간에 하산하는 수 많은 나이드신 남성, 여성 릿지팀들의 클라이머를 보고서
무언가 가슴속에 짠한 허전함에 가슴이 아파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