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근황
글 수 370
내가 원래 장이 좀 부실해서 지하철 타다보면 속이 부글거리고, 그러다보면 가끔 중간에 내려서
아무역이나 화장실부터 찾곤한다. 그것도 진땀을 흘려가며 간신히 화장실에 도착하면 재수 없을때는
문마다 몇명씩 줄서 있어 그야말로 말도 못하고 온몸을 비비꼬며 인내력의 한계를 보여주는데,
가끔 내꼴을 보고 불쌍히 여기신 분이 양보해 주기도 한다.
마침내 참혹한 시간이 지나고, 환희의 순간이.... 아 이것이야 말로 이 세상 최고의 즐거움이요
살아있음을 절감하는 순간이 아닌가.
하지만 짧은 순간은 지나고 어느듯 정든 고향을 떠나야 하는법. 더우기 문밖에서 노크소리와
괴성을 동반한 야릇한 소리까지 들릴때는,
화장실 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환희의 순간은 잊혀지고 멀쩡한 중년의 신사가 되어 혼자 중얼거리고 있다.
허 참, 사람들이 왜이리 급해... 좀 참지..
우리네 인생 살아가는 모습이 이럴까 ?
아무역이나 화장실부터 찾곤한다. 그것도 진땀을 흘려가며 간신히 화장실에 도착하면 재수 없을때는
문마다 몇명씩 줄서 있어 그야말로 말도 못하고 온몸을 비비꼬며 인내력의 한계를 보여주는데,
가끔 내꼴을 보고 불쌍히 여기신 분이 양보해 주기도 한다.
마침내 참혹한 시간이 지나고, 환희의 순간이.... 아 이것이야 말로 이 세상 최고의 즐거움이요
살아있음을 절감하는 순간이 아닌가.
하지만 짧은 순간은 지나고 어느듯 정든 고향을 떠나야 하는법. 더우기 문밖에서 노크소리와
괴성을 동반한 야릇한 소리까지 들릴때는,
화장실 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환희의 순간은 잊혀지고 멀쩡한 중년의 신사가 되어 혼자 중얼거리고 있다.
허 참, 사람들이 왜이리 급해... 좀 참지..
우리네 인생 살아가는 모습이 이럴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