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한 해 마지막 달의 첫날 이네요

괜한 분주한 마음일랑 흘려버리시고
잠시나마  세상 돌아가는 꼴에서 한걸음 벗어나서
숨은벽에서 씻겨내려오는 겨울 찬바람 맞으러 들 가입시더

시즌오프라 이름하였길래
아쉬운 맴에 바윗길 생각했으나
주말에 영하 7도의 강추위가 엄습한다 하니
밤골 입구에서 모여 숨은벽 릿지로 올라 호랭이굴 지나서
인수 백운의 양기 흠뻑 받으시구 내려오십시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