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근황
글 수 370
서울에 먼저 귀국한 후 그동안 정훈이의 국내 이송을 위해 네팔병원, 대사관, 현지인 등과 통화하느라 동분서주하였는데
대행히도 현재 정훈이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합니다.
어제 저녁 네팔 병원에 전화하니
그제께 부터 상태가 갑자기 호전되어 주스를 직접 받았 먹기 시작했다 하고
어제 부턴 죽을 받아 먹기 시작했다는군요.
따라서 코에 설치한 관은 제거하였고....
제가 떠나 올 때 현지인인 왕추라는 네팔인에게
보호자 역할을 부탁했었는데 그 양반이 오늘 아침에 병원에 가서
휠체어를 태우고 병원 구내를 한 바퀴 돌았다고 하네요.
어제 밤에는 정훈이과 직접 통화 하였는데...
이녀석 기특하게도 산행에서 있었던 일부 얘기도 하고...
"형 언제 서울에 갔었어요?" 하고 물어 보는데...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내가 먼저 귀국한 것에 섭섭함을 느끼지나 않았을런지 물어 보지도 못했습니다.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정말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녀석이 이렇게 고생만 시키지는 않는구나하고 말이죠. 너무도 고맙기까지 하여 눈물이 나는군요.
오늘 아침까지는 부모님께서 긴급환자이송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회사에 어마어마한 거금을 주고
국내에서 의사및 간호사를 보내 국내로 후송하는 계약을 끝냈었는데...
다행이도 상태가 좋아진 것 같아 위약금을 물고 취소하였고 대신 부친과 여동생이 15일 카투만두로
가서 네팔의사와 간호사를 대동하고 귀국할지 아니면 정말 상태가 호전되어 가족과 함께 귀국할지는
정훈이의 상태를 보고 결정하게 될 것 같군요.
따라서 아무리 빨라도 일주일에 월, 목요일 두번 뜨는 대한항공을 통하여 18일(목) 귀국하게 될지
그 이후에 귀국할지는 정훈이 컨디션에 따라 결정될 것 같습니다.
아뭏튼 여러 회원께서 그동안 걱정을 많이 하시고 쾌유를 빌었던 덕분인지
생각보다 빨리 회복되는 것 같아 정말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저의 불찰로 인하여 선후배님께 많은 걱정을 끼쳐 드려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를 보답이라도 하듯이 어서 정훈이의 예전의 모습을 어서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정훈이한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은데... 아직은 이른 것 같기도 하고 조심스럽네요.
저는 네팔에서 싼 호텔에서 잘 버티다가 막지막 날에 투툼한 옷을 입지 않고 자는 바람에
서울에 오니 완전 감기 몸살에 걸려 5일째 누어서 지냈는데 이제 조금 나아지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엄청난 일을 겪긴 했지만 이자리를 빌어 모든 분들께 끝없는 고마움을 전합니다.
대행히도 현재 정훈이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합니다.
어제 저녁 네팔 병원에 전화하니
그제께 부터 상태가 갑자기 호전되어 주스를 직접 받았 먹기 시작했다 하고
어제 부턴 죽을 받아 먹기 시작했다는군요.
따라서 코에 설치한 관은 제거하였고....
제가 떠나 올 때 현지인인 왕추라는 네팔인에게
보호자 역할을 부탁했었는데 그 양반이 오늘 아침에 병원에 가서
휠체어를 태우고 병원 구내를 한 바퀴 돌았다고 하네요.
어제 밤에는 정훈이과 직접 통화 하였는데...
이녀석 기특하게도 산행에서 있었던 일부 얘기도 하고...
"형 언제 서울에 갔었어요?" 하고 물어 보는데...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내가 먼저 귀국한 것에 섭섭함을 느끼지나 않았을런지 물어 보지도 못했습니다.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정말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녀석이 이렇게 고생만 시키지는 않는구나하고 말이죠. 너무도 고맙기까지 하여 눈물이 나는군요.
오늘 아침까지는 부모님께서 긴급환자이송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회사에 어마어마한 거금을 주고
국내에서 의사및 간호사를 보내 국내로 후송하는 계약을 끝냈었는데...
다행이도 상태가 좋아진 것 같아 위약금을 물고 취소하였고 대신 부친과 여동생이 15일 카투만두로
가서 네팔의사와 간호사를 대동하고 귀국할지 아니면 정말 상태가 호전되어 가족과 함께 귀국할지는
정훈이의 상태를 보고 결정하게 될 것 같군요.
따라서 아무리 빨라도 일주일에 월, 목요일 두번 뜨는 대한항공을 통하여 18일(목) 귀국하게 될지
그 이후에 귀국할지는 정훈이 컨디션에 따라 결정될 것 같습니다.
아뭏튼 여러 회원께서 그동안 걱정을 많이 하시고 쾌유를 빌었던 덕분인지
생각보다 빨리 회복되는 것 같아 정말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저의 불찰로 인하여 선후배님께 많은 걱정을 끼쳐 드려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를 보답이라도 하듯이 어서 정훈이의 예전의 모습을 어서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정훈이한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은데... 아직은 이른 것 같기도 하고 조심스럽네요.
저는 네팔에서 싼 호텔에서 잘 버티다가 막지막 날에 투툼한 옷을 입지 않고 자는 바람에
서울에 오니 완전 감기 몸살에 걸려 5일째 누어서 지냈는데 이제 조금 나아지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엄청난 일을 겪긴 했지만 이자리를 빌어 모든 분들께 끝없는 고마움을 전합니다.


차인표보다 조금 더 잘났었던 정훈이도
이제 40대 후반이라서
고장이 난 모양이네요
형! 계속 수고 많으십니다.
17일날 뵙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