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상형!
오늘 아침은 흰눈내린 길에서 아무라도 껴안을수 있을 것 같은 푸근한 날입니다.
물론, 상대가 여성이면 더 좋겠구요!
정훈형이 귀국하셔서 아직도 많이 좋지 않은 상태군요!
지난 함께 했던 산행의 추억이 새롭습니다.
다시 힘찬 모습으로 함께 산행을 하길 빕니다.
저한테 있어서 지난 한해가 다사다난했습니다.
얻은 것이 있다면 잃은 것도 있겠다.
저의 용량이 전부를 감당할 수는 없으므로.
응원!
바람은 휘몰아치고 눈송이 소복히 쌓인 설악에 함께 있는 악우의 눈길 같은 것이 아닌가요!
지난달에 9번이나 내렸던 폭설이 어느새 거의 다 녹아가고 있습니다.
산행의 동반자 처럼 위로가 되는 응원이 어디 있을까요? 그래서 산에서는 처음보는 사람도
쉽게 친구가 되어 버리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