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입니다.
심려끼쳐드려서 죄송하고 걱정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지난 화요일-13일-에 퇴원하여 현재 일상에 복귀 중입니다.
퇴원 다음 다음 날인 15일에는 성교형이 중곡동으로 찾아
주었습니다.
12월 18일에 귀국하여 19일 입원하여 약 4주간 잘 쉬었습니다.
네팔에서의 기억은 단편적이고
대부분은 없습니다.
아버지와 여동생 그리고 네팔 의사와 귀국했습니다.
의식도 없는 저를 데리고 성교형이 고생 많이 했음을 짐작하고
남습니다.
다시 네팔에 가야한다고 말하는 형을 매몰차게 거부했던 저, 진심을 말합니다.
네팔은 다시 가야하고 가고 싶습니다.
큰 산을 향해 가고 싶습니다.
웃는 얼굴로 건강한 모습으로 곧 만나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