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우 입니다. 40여일 미국에 있다가 그저께 돌아 왔습니다.
태열형은 잘 계십니다. 이번엔 소주도 한번 못했지만 두번 뵙고 왔습니다.

50주년 기념등반과 관련하여 제가 주제 넘게 나설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학교에서 준비했던 많은 행사나 50년사 발간 같은 사업들이
많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래서 원정을 실행한다면 의외로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50주년 행사 예산은 이미 3년 전에 확보했으니까요....
50주년이라는 의미도 있고  평소에는 받기 힘든 예산 지원도 있으니 저희에겐
좋은 기회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이 행사를 YB들이 주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YB들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숫적으로도 그렇고 경험적으로도 그렇고...  지난 마나슬루 트레킹에 못가신 분들이 
적극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 성교형!  한번 더 힘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