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재명형이 주선하신 재학생과의 만남이 신촌 노고산갈비 집에서 있었습니다.

OB로는 양재명 형님 저, 그리고 박윤상,손명호, 정우영, 신현기외 재학생이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엠마오관 증개축과 관련하여
여장수(67) 형님께서 우리 산악회 명의로 5백만원의 거액의 성금을
학교에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이 엠마오관에 형님의 성함과 우리 산악회 명단이 기부자 명단에 새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증축관련 성금모금과 관련하여 지난번에 안내한 사실이 있었으나  그냥 흐지부지되어 조금은 마음이 편치 않았던 터였는데
만만치 않은 금액을 형님께서 기부하셨다 하니 한편으론 아음이 놓이기도 합니다. 

이소식을 진작에 알려드렸어야 하나 최근에야 알게되어 형님깨 정말 죄송스런 마음뿐입니다.

이런 사실을 몇몇사람만 아는 것 보다 여러 형님 아우님과 공유하고자 글을 올려 봅니다.


OB 회장 올림 

아래는 동아리 방 증축관련하여 지난번 제가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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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중에 서강대학교 총장명의로 편지가 왔었습니다.

내용은 동아리 방이 부족하여 산악반실이 있는 엠마오(학교운동장에 붙어있음)을 증개축하니
동아리 선배들에게 성금을 부탁드리는 내용입니다.
학교에서 18억원의 예산으로 시작 건축자재비 인상에 따른 부족분 6억원이 추가되었는데
그중 3억원은 모동문이 부담하였고 나머지 3억원은 64개의 동아리 선배들의 성금으로 마련한다는 것입니다.

기부하신 동아리 선배님들의 성함은 각 동아리 방에 새겨질 예정이라 합니다.

현재 진행상황을 좀더 알아 보고 있습니다.
재학생들은 이미 공사를 위해 하계등반 직전에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하였고
장비들 일부는 김승준 회원의 사무실에 옮겨 놓은 듯 합니다.   

다른 분들도 이 편지를 받았으려니 하여 가만히 있었는데 
혹시나하여 선후배께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향후 재학생 동아리의 활동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이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해야할지 공동으로 해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공개적인 의견을 통하여 결정하고자 합니다.
좋은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P.S. 편지에 내용은 없었지만 계산을 해보니 동아리당 470만원 되는군요
그런데 이번 공사 관련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