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글 수 190
안녕하세요.
학교는 여름방학을 시작했는데, 요즘은 계절학기가 만원이라 방학 분위기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비가 그렇게 내려도, 캠퍼스에는 학생들이 많이 보이네요.
몇가지 알려드릴 내용이 있습니다.
먼저 제가 다음 학기부터 1년 동안 자리를 비우는 관계로, 화학과 허남회 선배님이 지도교수를 맡아주기로 하셨습니다.
2주전에 남회형, 재명이형과 점심을 같이 하면서 부탁드렸고, 흔쾌히 수락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념 등반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정리해 보면,
1. 내년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동계 시즌 중에 히말라야 봉우리 등반 의사가 있는지 문의가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일정과 대상은 저희가 결정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바라기는 트래킹 피크는 좀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것, 그리고 사고 위험이 작은 곳을 선택하면 좋겠다는 것 정도입니다.
2. 학교 본부의 등반비용 지원과 관련된 내용은 지난 번 제가 글을 올린 이후 변한 것이 없습니다. 대강이라도 등반 계획이 나와야 예산을 가지고 학교에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돈이 관련된 문제라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지난 번에 다른 등반대의 6000미터급 봉우리 등반비용을 5인 기준으로 제가 대강 뽑아 보니 3천 몇 백만원 정도 였습니다. 이 금액을 본부에 일단 이야기 하였고, 구두로 지원 약속을 받았습니다.
3. 등반 비용 지원 기준은 재학생의 경우 개인 장비를 제외한 전액 (공동장비 포함이고, 개인 장비의 경우도 그 금액이 크지 않으면 모두 지원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졸업생의 경우 현지 원정과 관련된 비용(식량, 카라반 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졸업생의 경우 항공료 (지난 동계 시즌의 경우 국제선은 150만원 정도였고 여기에 대상 봉우리에 따라 현지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 40만원 정도의 비용이 추가되는 것 같습니다)는 본인이 부담하여야 합니다.
이상이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이고, 구체적인 등반대 인원과 대상 봉우리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더 이상 일을 진행하기 곤란합니다. 학교의 지원 여부는 일단 계획서를 가지고 이야기해야 결론이 날 부분이라 지금 논의할 내용이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OB가 해야 할 일은 등반에 참여할 수 있는 OB 파악 (참여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참여 할 사람)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정리가 되면 참여하실 분들을 중심으로 원정 준비가 시작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참여하실 분이 있는지 혹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혹시 참여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어떤 식으로던 의사를 밝혀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이 일단락 되어야 YB들과 구체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글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이강오 올림
학교는 여름방학을 시작했는데, 요즘은 계절학기가 만원이라 방학 분위기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비가 그렇게 내려도, 캠퍼스에는 학생들이 많이 보이네요.
몇가지 알려드릴 내용이 있습니다.
먼저 제가 다음 학기부터 1년 동안 자리를 비우는 관계로, 화학과 허남회 선배님이 지도교수를 맡아주기로 하셨습니다.
2주전에 남회형, 재명이형과 점심을 같이 하면서 부탁드렸고, 흔쾌히 수락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념 등반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정리해 보면,
1. 내년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동계 시즌 중에 히말라야 봉우리 등반 의사가 있는지 문의가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일정과 대상은 저희가 결정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바라기는 트래킹 피크는 좀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것, 그리고 사고 위험이 작은 곳을 선택하면 좋겠다는 것 정도입니다.
2. 학교 본부의 등반비용 지원과 관련된 내용은 지난 번 제가 글을 올린 이후 변한 것이 없습니다. 대강이라도 등반 계획이 나와야 예산을 가지고 학교에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돈이 관련된 문제라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지난 번에 다른 등반대의 6000미터급 봉우리 등반비용을 5인 기준으로 제가 대강 뽑아 보니 3천 몇 백만원 정도 였습니다. 이 금액을 본부에 일단 이야기 하였고, 구두로 지원 약속을 받았습니다.
3. 등반 비용 지원 기준은 재학생의 경우 개인 장비를 제외한 전액 (공동장비 포함이고, 개인 장비의 경우도 그 금액이 크지 않으면 모두 지원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졸업생의 경우 현지 원정과 관련된 비용(식량, 카라반 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졸업생의 경우 항공료 (지난 동계 시즌의 경우 국제선은 150만원 정도였고 여기에 대상 봉우리에 따라 현지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 40만원 정도의 비용이 추가되는 것 같습니다)는 본인이 부담하여야 합니다.
이상이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이고, 구체적인 등반대 인원과 대상 봉우리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더 이상 일을 진행하기 곤란합니다. 학교의 지원 여부는 일단 계획서를 가지고 이야기해야 결론이 날 부분이라 지금 논의할 내용이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OB가 해야 할 일은 등반에 참여할 수 있는 OB 파악 (참여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참여 할 사람)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정리가 되면 참여하실 분들을 중심으로 원정 준비가 시작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참여하실 분이 있는지 혹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혹시 참여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어떤 식으로던 의사를 밝혀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이 일단락 되어야 YB들과 구체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글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이강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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