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글 수 117
참가자 : 박윤상, 홍원표, 김승준, 정우영
장소 : 무의도 하나개 암장
08:40 : 승선
08:50 : 무의도 도착
09:20 : 하나가 유원지 도착
10:30 : 등반 시작
15:00 : 등반 종료
16:00 : 철수
해벽이라, 바위면이 매우 거칠고 날카로웠다. 조금만 스처도 생채기가 날 정도로 바위가 살아 있었다.
간혹 떨어지는 낙서도 등반과 빌레이를 어렵게 했다.
5.9 - 5.11a 정도의 코스를 각자의 능력에 맞게 선등 또는 로핑으로 등반.
인수와는 다른 유형의 등반이라, 강한 어깨와 전완근 단련이 부족한 등반자에게는 힘든 코스가 되었을 것이다.
평소 인공암장 등에서 단련을 하지 않았다면, 5.8 이하의 코스가 아니면, 선등은 사실상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정우영은 10.a 정도는 선등할 능력이 되었다. b,c 이상은 조금더 단련이 필요하다.
어제 맹렬히 트레이닝을 하셨다던 윤상형은, 피로 여파인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YB도 아닌데, 피로 회복이 하루만에 될리 만무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끝까지 붙어 등반을 완료하는 모습은 높이 평가할 수 있었다.
승준이는 본인의 주장대로, 이런 유형의 등반은 맞지 않는 듯 했다. 무엇보다 체중이 문제인 듯.
나도, 생각처럼 되질 않는다. 11.c 정도는 능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11.a도 어려웠다.
님은 언제 오시려나... 나이가 많아 영영 않오시려나.... 20대의 감각과 대담성이 그립기만 하다.
등반을 하다보니 어느덧 밀물이 밀려온다. 일부 암봉들은 바닷물에 잠겨 등반을 할 수 없게된다. 해벽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제약이 었다. 짐을 정리하여 철수... 때늦은 피서객으로 분주한 백사장을 자일과 베낭을 메고 걸으니, 피서객의 의아해 하는 눈빛이 조금은 재미있기도 했다.
장소 : 무의도 하나개 암장
08:40 : 승선
08:50 : 무의도 도착
09:20 : 하나가 유원지 도착
10:30 : 등반 시작
15:00 : 등반 종료
16:00 : 철수
해벽이라, 바위면이 매우 거칠고 날카로웠다. 조금만 스처도 생채기가 날 정도로 바위가 살아 있었다.
간혹 떨어지는 낙서도 등반과 빌레이를 어렵게 했다.
5.9 - 5.11a 정도의 코스를 각자의 능력에 맞게 선등 또는 로핑으로 등반.
인수와는 다른 유형의 등반이라, 강한 어깨와 전완근 단련이 부족한 등반자에게는 힘든 코스가 되었을 것이다.
평소 인공암장 등에서 단련을 하지 않았다면, 5.8 이하의 코스가 아니면, 선등은 사실상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정우영은 10.a 정도는 선등할 능력이 되었다. b,c 이상은 조금더 단련이 필요하다.
어제 맹렬히 트레이닝을 하셨다던 윤상형은, 피로 여파인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YB도 아닌데, 피로 회복이 하루만에 될리 만무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끝까지 붙어 등반을 완료하는 모습은 높이 평가할 수 있었다.
승준이는 본인의 주장대로, 이런 유형의 등반은 맞지 않는 듯 했다. 무엇보다 체중이 문제인 듯.
나도, 생각처럼 되질 않는다. 11.c 정도는 능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11.a도 어려웠다.
님은 언제 오시려나... 나이가 많아 영영 않오시려나.... 20대의 감각과 대담성이 그립기만 하다.
등반을 하다보니 어느덧 밀물이 밀려온다. 일부 암봉들은 바닷물에 잠겨 등반을 할 수 없게된다. 해벽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제약이 었다. 짐을 정리하여 철수... 때늦은 피서객으로 분주한 백사장을 자일과 베낭을 메고 걸으니, 피서객의 의아해 하는 눈빛이 조금은 재미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