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가을날 좋은 연차대회를 기대해 봅니다.
그 하얀 밤에 그리운 얼굴들 많이 봤으면 합니다.
80년대 90년 초에는 산에서 모닥불을 피우며 했는데,
지금은 그 정취가 없는 듯 합니다.
다 함께 산과 사람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에 빠져봅시다. 재학생, 바위, 연맹모임, 주말산행 등등..
많은 이야기거리가 끝도 없겠지요....
희안형을 비롯하여 얼굴들이 떠오릅니다. 엷은 미소가 번져갑니다.
종태형의 맛있는 1년 농사의 결실 배를 디저트로 먹으며 담소가 이어져 가겠지요.

이런 기대감이 당일의 충족함으로 변할 것을 확신합니다.
부시시한 아침의 국밥과 함께

건강한 얼굴로 그날 뵙겠습니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