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가 너무나 조용하군요.. 겨울산 눈오기 전에 달무리 지면서 구름이 흘러가는
 
밤 같군요.. 모두 잘 지내셨습니까?  꾸벅...꾸벅....

애정이란 것,,, 우정 같은 것.. 사랑 같은 것은 주변을 태울 정도로 뜨거울 수 있지만,

시골집 화로의 숯불같이 은근한 맛도 있어야 합니다.   

산이라는 것과 산에서 만나서 지금까지 우정을 나누는 사람들이 당시의 사람 사이에 화끈함도 좋지만

시간에 구애없이 꾸준한 은근함이 더 절실하네요... 

오래간만에 나타나 뜬금없는 글 몇자 적어봅니다. 이럴 때에는 그저 글 재주 좋고 센스있는

선배 후배가 글 올리면서 사이트 분위기 확 바꾸어야 하는데....

2009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10년(어렸을 적 암울한 미래사회의 년도로 자주 나오던 해입니다) 도 복많이

지으시고, 받으시고, 나누어 주시길...

  저에게도 쬐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