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제약으로 많은 토론이 있진 않았습니다만,
몇가지 이견이 있었던 건에 한해서 간단히 요약하겠습니다.


1. 모교 50주년 기념 등반
   - 학교에서 원정비를 지원해 준다고는 하나 준비도 없이 무작정 경험삼아 원정가는 것은 우리 산악회의 취지와 맞지 않다.
   - 산악회의 이름을 걸고 산행을 하게 되는데 트레킹 피크는 너무 격에 맞지 않다.
   - 재학생들이 원해서 가도 등반이 가능할까 말까한데 그런 의지도 없는 상태에서 어거지로 원정을 간다는 것은
     산악회와 학교를 무시하는 처사다.(?)
   - 학교에서 공개적으로 기념등반을 위한 학생을 모집하여 YB 회원과 재학생 지원자를 모집하여 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등등...

-> 대충 이런 얘기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다 맞는 얘기지요. 그러니 그냥 포기하기에는 너무 좋은 기회라....
    시간이 촉박하니 내년 1~2월은 어려울 것 같고 내년 몬순 전이나 여름 방학중에 갈 수 있는 OB가 추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축은 어디까지나 YB이며 OB는 지원형태가 되야 할 것 같습니다. OB에서 갈 사람이 정말 없다면
    YB대원과 추가 모집된 재학생만으로 팀을 구성해서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보아야 겠습니다.  

2. OB활동에 대한 제안(OB 산행 참가 독려 방안 등)
   -> 금년에는 하계, 동계 산행이 없었는데 향후에는 2~3박 동 하계 원정시 1회당  30만원 지원

3. YB지원 방안(연맹 행사 참가 지원 등)
   YB 얘기를 들어 보니 그간 연맹활동이 전혀 없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성격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YB만 등반을 하는 것은 학교간 또는 개인간 경쟁이 없다보니 일반 동아리 수준으로 머물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경쟁체재를 도입하기
   위해  향후에는 YB 자체 등반시에는 가급적 지원을 자제하고 연맹에서 주관하는 등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쿨 등각종 등반대회,
    하계. 동계 등에 참가할 때 적정 금액을 지원

4. 09년 2010년 계획
    매월 첫째주 일요일 정기 산행 12회
    매월  토요일에 암벽등반 추가 산행 12회
    동계, 하계 2회 실시

   제대로 옮겼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길...
\

   OB 회장 박성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