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근황
지금 막 도착했습니다.
정훈이를 만나고 이제막 이천에 도착했습니다.
오랫만에 그것도 아주오랫만에 그렇게도 보고싶고 만나보고싶었던 정훈이를 이제야 만났습니다.
오늘아침 약속한 시간에 도착하려고 처자식 내팽겨치고 오직 그를 만나려 함박눈을 뚫고 한다름에 달려왔습니다.
역시나 정훈이는 하늘같이 바다같이 넓은 마음 그대로였습니다.
항상 정훈에게 빚진것같은 마음이기에 빚을 갚으려했으나 되래 정훈에게 도움을 받은것같아 미안한 마음이 남았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갚으렵니다.
그 오랫만의 만남에도 나는 세월의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오늘의 정훈이와의 해후는 그어떤 만남보다 소중하고 앞으로 더밝은 우정을향한 시작입니다.
정훈아!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하고 나에게는 아주기쁜 하루였던것같다.
이제 자주 연락하고 만나고 네가 줄줄이 외웠던 친구들과도 만나 앞으로 좋은 만남을 갖도록하자
돌아오는 차안에서 햇살은 쨍쨍한데 안개가 껴있는것아 자꾸 와이퍼를 움직이면서 왔다.
마음은 기쁜데 마음한쪽은 멍이든것같아 끊었던 담배를 오랫만에 베어물었다.
이제 서울가면 꼭들려야 할곳이 있기에 기쁘다.
네가 콜하면 언제 어디서나 세상제쳐놓고 달려간다. 항상 건강한 몸과 마음갖도록하자.
아무쪼록 이곳 홈페이지를 통해 소중한 친구를 만나게 해주어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객이 남의 집에 함부로 쳐들어와 사소한 개인사정을 늘어놓아 미안한 마음 그지없습니다
이제 저는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서강대오비산악회 회원님들 모두 모두 새해 복 듬뿍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쌀과 도자기 복숭아 온천의 고장 이천에서 제정훈이 친구 김영학이가 올립니다.


영학아, 그만 말고 간혹 혹은 자주 이 사이트에 네 소식을 남겨라. 회원들이 네 글 반가워 할거야.
준회원이라고 해도 좋고.. 눈이 많이 왔네. 그 많은 눈만큼이나 은혜도 가득하게. 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