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산행을 하면서 힘든 때도 많았지만 싱싱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좋았던 정갈한 계곡들이 점점 훼손이 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선후배를 알게되었습니다.
선배가 왜 후배에게 자식 사랑과도 같은 한 없는 애정을 표시 부여하는지요?
아직도 제게는 이것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고마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 저와 조금이라도 인연이 있는 사람들...
조금더 신경을 썼었더라면 그때 왜 내가 그랬었나? 하는 마음이 들어 온통 후회 뿐입니다.
그리고 좀더 세심한 배려를 하고 싶습니다.


산을 생각하면 언제나 가볍게 흥분되어지는 느낌. 그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 때문이겠지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