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이형이 홀로 고군분투 하고 계시군요.   모두 잘 지내시지요???

전 잠시 늦은 휴가 갔다왔습니다.  누님이 싱가폴에 계시는데, 잠시 다녀왔어요..

제 인생에서 가족 동반없이 홀가분하게 떠나간 것이 이번이 처음이네요.

아무 생각없이 먹고 자고 운동하고 책읽고 그렇게 편하게 보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보내니 산생각이 무척 나더군요.. 시간을 만들어서 설악산도 자주가고

근교산도 열심히 다닐 생각입니다. 결국 인생이란 것이 얼마나 많이 베풀고, 사랑하고,

하고 싶은 것 했느냐에 삶의 질이 결정되는 것 같네요..

좀 더 나누고, 만나고, 사랑하고, 갈구고(거시기 선배.ㅋㅋㅋ), 그래야 사는 것 ...

나 이래도 되나.. 잘 나가다가 꼭 삼천포로...ㅋㅋㅋ

늦 더위 건강 조심하시고.. 뵐 때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