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1976년 7월?

북주능 팀 6박 7일

박성교(75), 이석용(75), 박춘상(76), 이경로(76)


진부령 ~ 대청~ 비선대 BC



알프스 스키장은 당시 없었습니다.

당시 현 스키장 주변애 팬션 1채가 기억납니다.

마산 봉우리에는 육군 통신 부대가 알 수 없는 해에 이미 폐쇄되어 쓰러져 가는 막사가 있었고 우리는 그 막사 안에서 텐트를 치고 내무반 침상의 나무들을 뜯어 불을 피웠던 기억이 납니다.



통신부대 주변엔 철책이 쳐져 있었는데 당시만 하더라도 철책 주변엔 지뢰가 묻혀 있다는 게 정설이어서 주변에 물 뜨러 갈 때나 능선을 출발할 때에도 무척이나 조심스럽게 한 발 한 발 걸었지요.



지금은 마산이 어떻게 변했는지 무척이나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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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라진 점이 전자 지도가 있으니 기록하기 너무나 편하군요.

문명의 이기가 엄청 발달했습니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그간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을 텐데

미래를 쉽게 예측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