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산행 일지와 순서가 바뀌었다.


드디어 미러리스 카메라를 분실하였다.

그런데 카메라 보다 10만원 넘게 주고 산 32기가 sd 메모리 카드가 더 아까운 생각이 날까?

처음에는 그런대로 잘 사용하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다른 디카와 비교가 되자 점점 꼴보기 싫어진다.

그러다 보니 카메라를 막굴리게 된다.ㅋㅋ

렌즈보호 뚜껑은 안 쓴지 오래 되었고 땅에도 몇번 떨어뜨릴 정도로 신경을 쓰지 않다 보니 줌 인-아웃이 안돼 수리도 몇번 받았다.   

그렇다고 잘 돌아가는데 버릴 수는 없고 해서 왠수?같은 마누라 옆에 두고 밥차려 달라는 꼴이다.ㅋㅋ

새 카메라로 바꾸자니 돈이 들고 그냥  쓰자니 애착이 전혀 가지 않으니 이거 원 진퇴양난이다.

하지만 집나가면 불편한 것이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젠 정말로 새로 구입해야 하나?

고민해 봐야겠다.

더구나 이젠 카메라 픽셀에 대한 개념도 어느 정도 알게 되었으니 

다카 사는데 헛돈은 안 쓸 것같다.


무대뽀 산행?

쓸 내용이 없어 붙여 본 제목이다.

밴드에 참가 등록을 한 사람이 없기에 혼자라도 가겠다고 등록했다.

하지만 다음날 연신내 역에서 생각보다 여러 사람이 나온다.

역에서 이희성 형님,  나 , 후배  신오기, 이명철을 만나고 조금 늦은 김승준군은 진관사 입구에서 만났다.

산행 후 약속이 있는 신오기 군은 먼저 귀가하고 대신 제정훈군을 할머니 두부집에서 합류하였다.


진관사 - 향로봉 기점 - 비봉 - 구기동

2h 28m/ 5.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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