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04-05(토, 일)

신입 회원이 많이 늘었는데 여학생이 과반이 넘는 것 같다.

그간 양자산 펜션에서 한 5년 이상 연차대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처음으로 양자산 정상을 밟아 본다.

오른쪽 능선 코스를 선택하는 바람에 빡세게 오른다..

산길샘 어플 트랙 깃발이 출발지점

총 왕복 거리 8km 위 사진 7.26km는 산길샘을 왼쪽 능선 시작지점에서 산길샘을 켰기 때문이다. 

오른쪽 능선은 엄청 가파르고 특히 낙옆 때문에 오르기가 무척 힘들었다.

왠만하면 임도(왼쪽 트랙)따라 또는 빨간색 트랙 가운데 중간 능선따라 산책?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가볍게 산책한다고 나섰는데 빡센 산행이 되버렸고  청계산 등산한 거 보다 오히려 거리가 더 긴 산책?이었다. ㅠㅠ

다음엔 반드시 막걸리 1통이라도 준비해야겠다.

난이도

능선 시작 부분부터 양자산 직전 봉우리(위 사진 그래프에서 첫번째 봉)까지의 거리 1,500m가 표고차 350m 로 된비알도 (=표고차/거리로 만든 용어) 0.23

이는 한계령에서 서북주능 한계령 갈림길까지 된비알도 0.21과 비슷하나 조금 더 빡세다 할 수 있다.

오른쪽 능선 초입 지점

생태학적으로 특이한 숲

정상에 가까우니 억새 숲이 있다.

여기가 정상

아직은 환한데,,,,

양자산은 709.5m로 마실 가듯 가볍게 산책할만한 산은 아니다.

내려오다 멋진 숲을 다시 한번 인증한다.

본의 아니게 또 야간 산행을 한다.

멋진 달이 보여 여러장 사진을 찍어 본다.

하지만 보는 거와 달리 사진으론 그저 그렇다.

그럼에도 달 아래 희미하게 보이는 산 능선과 함꼐 달을 보면 그럴 듯하다.

사진 상으론 별로이지만 이런 달 정말 오랫만에 본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가짜 사진 가져 온다.

이제 시작...

다음날 단체 사진

재학생들만...

아마도 몇년 지나면 이런 사진도 추억이 될 듯....

형님 두분

우리도 인증 사진...

매번 그렇듯이 재학생들이 밥하느라고 고생이 많았다.

또힌 준비한 OB 임원진들도 수고 많았을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