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69, 정해양71, 이영록75, 박성교75. 장세천78, 박윤상79, 김성문82, 안주환87, 김승준89

10명이 아니었나?


근래 최대 인원이 참석했다.

모두들 환한 얼굴이다.


중간에 산길샘을 커서 일부 구간 트랙만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어디를 갔다 왔는지도 기억나지 않기에 이렇게 기록하니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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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서 부터인가 사진 파일이 5.12kb가 넘어도 첨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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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는 진흥왕 순수비의 복제비인데 원 비석과 똑같이 복제하였단다.

훼손이 심하여 1972년에 경복궁으로 이전하였다는데 2006년에 복제품을 세웠다 하니 내가 산에 다니기 전이니 비봉에서 비석을 보았더라도 표지석을 본 것이리라.

 

가라사대 여기는 ...진흥왕인 내가 22세 때 한강 일대를 순행하면서 들른 기념으로다가...

나 김정희는 1816년 31세 때 이곳에 왔다가 비를 발견 탁본하여 해독한 바 총 68자를 확인하니 그 동안 무학대사 비로 알려진 이비가 실제는 통일 신라 진흥왕 순수비임을 확인하고 비 오른쪽에 나의 해독 기록을 남긴다. 

뒷면에 총탄 자국이 매우 선명한데 아마도 625때 아무것도 모르는 군인들이 사격 연습 용 표적으로 삼은 건 아닌지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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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이리도 좋은지 얼굴들이 모두 환하다.

이 보다 행복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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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형님이 산 밑에서 막걸리와 전을 푸짐하게 사오셨다.

나는 거의 이 맛으로 산에 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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