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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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안산 R·C, 안산 자락길 트레킹(7km)
집합 장소도보 3호선 무악재역 하차, 차량 서대문구 홍제동 64-16 주자창 11:00
참가자 OB : 정진승65, 이희성 69, 박성교75, 장세천78 , 김성문83, 이명철87, 허순행97, 정우영99, 또...YB : 남명윤 대장 외...참가자 알려주면 수정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주룩 주룩 온다.
얼마전 OB 산행 때 산악회 봄 행사인 YB·OB 체육대회가 너무 루틴하니 올해는 체육대회 대신 가벼운 Rock Climbing이 어떠냐는 정해양(71) 선배님의 얘기를 듣고 괜찮겠다 싶어 회장님에게 제안을 드렸었다. 날짜가 몇 주 연기되고 금일 안산에서 Rock Climbing을 할 사람은 하고 원하지 않는 분은 안산 둘레를 트레킹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그런데 어쩌다 보니 큰 애가 일본에 취직이 되어 금일 점심 때 친인척 식구들이 모여 식사 모임을 하게 되어 부득이 안산 일정을 참가하지 못 하리라 생각했다.고민 끝에 몇주 전 안산 행사는 참석을 못 할 것 같다고 이희성 형님께 말씀드렸었다.이런 상황에 아침부터 하루 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로 마음이 편치가 않다.이런걸 머피의 법칙이라 하나? 아님 나비 효과라고 하나?
불편한 마음에 창밖을 보며 곰곰히 생각하니 안산 R·C 및 장소를 내가 제안했는데 내가 빠지면 면이 안 서는 것 같아 얼굴이라도 비칠겸 갑자기 집을 나서 버린다.생각 같아서는약속시간 2시간 전에 도착 운동 삼아 트레킹 코스를 한바퀴 돌고 약속 장소에 도착하리라 생각하고 차를 몰고 서둘러 출발하였다.
비가 와서 그런지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한번은 엉뚱한 골목으로 진입하여 막힌 골목 비탈 길에서 차를 돌리느라 시껍한 일을 겪어 야 했다.
생전 겪어 보진 못한 엄청난 (위의 사진에서는 별로 가파른 것 같지 않아 보이는데 처음에 진입했는데 차가 못 올라갈 것 같은 경사의) 비탈에서 차를 돌려 골목을 내려간 다음 왔던 길을 6km 이상 달려 U턴을 한 후 이 골목 직전 골목으로 재 진입해야 해서 시간 낭비를 한다.
막힌 비탈 길에서 차가 뒤로 미끄려지지 않도록 정지 브레이크를 밟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브레이크를 놓고 엑셀을 밟았는데 차가 올라가지 않고 빠른 속도로 뒤로 밀려 엄청나게 당황한다. 차 뒤 여유 공간이 얼마나 있는지 보이지도 않는데 식은 땀이 난다. 잠시나마 이거 대형 사고 쳤다고 생각이 들었다.저절로 심호흡을 하게 된다.천천히 생각하니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주차 브레이크를 완전히 밟고 정지 브레이크 떼고 엑셀을 밟으니 그제서야 뒤로 밀리지 않고 전진 엔진이 걸리는 느낌이 들어 주차 브레이크를 풀고 겨우 올라가 턴을 할 수 있었다.이건 순간적으로 총 맞은 느낌이랄까? 뭐 그런 느낌?
여차저차 해서 직전 골목으로 진입 무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시간이 많이 지체된 관계로 모임 전 트레킹은 취소하고 약속 장소로 곧바로 이동하니 재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YB들 요즘 정말 열심이던데 오늘도 많이 나왔다.이젠 모든 분야가 글로벌 시대니 산악회도 외국인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내가 알기론 3명? 여신신, 에스터, 또 누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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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 장소도보 3호선 무악재역 하차, 차량 서대문구 홍제동 64-16 주자창 11:00
참가자 OB : 정진승65, 이희성 69, 박성교75, 장세천78 , 김성문83, 이명철87, 허순행97, 정우영99, 또...YB : 남명윤 대장 외...참가자 알려주면 수정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주룩 주룩 온다.
얼마전 OB 산행 때 산악회 봄 행사인 YB·OB 체육대회가 너무 루틴하니 올해는 체육대회 대신 가벼운 Rock Climbing이 어떠냐는 정해양(71) 선배님의 얘기를 듣고 괜찮겠다 싶어 회장님에게 제안을 드렸었다. 날짜가 몇 주 연기되고 금일 안산에서 Rock Climbing을 할 사람은 하고 원하지 않는 분은 안산 둘레를 트레킹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그런데 어쩌다 보니 큰 애가 일본에 취직이 되어 금일 점심 때 친인척 식구들이 모여 식사 모임을 하게 되어 부득이 안산 일정을 참가하지 못 하리라 생각했다.고민 끝에 몇주 전 안산 행사는 참석을 못 할 것 같다고 이희성 형님께 말씀드렸었다.이런 상황에 아침부터 하루 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로 마음이 편치가 않다.이런걸 머피의 법칙이라 하나? 아님 나비 효과라고 하나?
불편한 마음에 창밖을 보며 곰곰히 생각하니 안산 R·C 및 장소를 내가 제안했는데 내가 빠지면 면이 안 서는 것 같아 얼굴이라도 비칠겸 갑자기 집을 나서 버린다.생각 같아서는약속시간 2시간 전에 도착 운동 삼아 트레킹 코스를 한바퀴 돌고 약속 장소에 도착하리라 생각하고 차를 몰고 서둘러 출발하였다.
비가 와서 그런지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한번은 엉뚱한 골목으로 진입하여 막힌 골목 비탈 길에서 차를 돌리느라 시껍한 일을 겪어 야 했다.
생전 겪어 보진 못한 엄청난 (위의 사진에서는 별로 가파른 것 같지 않아 보이는데 처음에 진입했는데 차가 못 올라갈 것 같은 경사의) 비탈에서 차를 돌려 골목을 내려간 다음 왔던 길을 6km 이상 달려 U턴을 한 후 이 골목 직전 골목으로 재 진입해야 해서 시간 낭비를 한다.
막힌 비탈 길에서 차가 뒤로 미끄려지지 않도록 정지 브레이크를 밟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브레이크를 놓고 엑셀을 밟았는데 차가 올라가지 않고 빠른 속도로 뒤로 밀려 엄청나게 당황한다. 차 뒤 여유 공간이 얼마나 있는지 보이지도 않는데 식은 땀이 난다. 잠시나마 이거 대형 사고 쳤다고 생각이 들었다.저절로 심호흡을 하게 된다.천천히 생각하니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주차 브레이크를 완전히 밟고 정지 브레이크 떼고 엑셀을 밟으니 그제서야 뒤로 밀리지 않고 전진 엔진이 걸리는 느낌이 들어 주차 브레이크를 풀고 겨우 올라가 턴을 할 수 있었다.이건 순간적으로 총 맞은 느낌이랄까? 뭐 그런 느낌?
여차저차 해서 직전 골목으로 진입 무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시간이 많이 지체된 관계로 모임 전 트레킹은 취소하고 약속 장소로 곧바로 이동하니 재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YB들 요즘 정말 열심이던데 오늘도 많이 나왔다.이젠 모든 분야가 글로벌 시대니 산악회도 외국인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내가 알기론 3명? 여신신, 에스터, 또 누구더라?






비 때문에 R·C 또는 트레킹은 못 하니 점심이라도 하기 위해 싸온 도시락을 들고 인근 약수터 정자로 이동한단다.나는 얼굴 도장 찍고 난 후 형님 아우들과 헤어져 온 김에 트레킹을 시작한다.

비가 오니 나름 멋지다.서울 시내에 이런 곳도 있다니...이상하리라만치 이날은 본격적인 등산복 차림의 많은 등산객들이 보인다. 아마도 비 때문에 인근 큰 산을 포기하고 산행지를 변경 이곳으로 온 것 같다.




무학재의 예전 모습인데 겨울이라 하지만 나무가 하나도 없다.아마도 서울 인근 산에 있는 나무들은 주로 땔감으로 쓰였을 터...그럼에도 100년 사이에 전 국토가 푸르게 변한 것만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자체에서 안산 둘레를 비슷한 높이의 나무 데크 길로 한 바퀴(7km) 돌 수 있게 트레킹 코스를 만들어 놓았다.비가 와서 그런건지 트레킹 코스가 무척 좋아 보였는데 맑은 날에도 이렇게 운치가 있을지 모르겠다.






급하게 나오느라 비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트레킹 일주는 하지 못하고 안산 정상 인근에 있는 봉수대까지만 갔다 온다. 내려 오는 길에 명철이를 만났는데 약수터로 가는 중이란다.

아침에 후배들에게 인사도 없이 먼저 가서 미안했었습니다.당일 점심은 잘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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