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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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 잘 지내십니까? 과부 마음은 홀아비가 알아준다고 (그 반대인가?) 산이 그리워 (다른 것 절대 아님)
몸부림 치고 있는데 정훈이 형이 연락하셨네요. 윤상이 형한테 가자고.. 일명 애니멀 선배, 요즈음 몸이 예전과는
다르나 정신만은 살아 있는 알피니즘을 추구하는선배에게(넘 아부인가 ㅋㅋ).. 아흐흫... 듣던 중 반가운 소식...
윤상이 형께 간다고 하니 곧바로 답장...
'기분이 꿀꿀 하니, 함께 산행할 준비를 해서 오니라'... ㅋㅋㅋ
그래서 내일 축령산 밑에 있는 에덴요양병원으로 마실 갑니다. 실은 안사람에게는 형이 무척 심각하다고
했는데-문병 가는 줄 아는데..- 산행 차림으로 가면 뽀록날 지 모르겠네요.
혹시 의향이 있으시면 늦어도 아침 9시까지 요양원으로 오세요.. 주금산으로 모십니다.
오래간만에 흰눈을 밟으며 겨울산을 만끽하겠습니다.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