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근황
글 수 370
성교형
토막골 마지막이 82년 1월입니다.
제 일학년 동계 때니까요.
그때 제가 빙폭하는 모습을 사진 찍어 주셔서
지금도 거실 벽에 붙여 놓고 있습니다.
또 그때
막 제대한 규선형이랑 한철형 오셔서
낙빙에 규선형 머리 터져서 병원 다녀 오시기도 했습니다.
머리가 짧아서요.
속초서 머리 꿰매고 오실 때 만두 사오셔서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납니다.
심부름 잘 했다고 사다 주신 겁니다.
형은 낙진형과 같이 오셨던 거 같은데
뭘 사오셨는지 통 기억이 없네요.
낙진형이 중간에 다 드셨나요.
먹는 것에 관한한 시효가 없으니
이제는 말할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