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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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산행일지는 정훈이가 산행일지란에 올린 것을 참고하시고 여기는 사진 설명을 곁들이겠습니다.
산행대상:백두대간 두로봉일원
산행일시:2008.05.31~06.01
참석인원: 박반장,정훈(닉네임을 쓰는 것을 이해 바랍니다.)
산행 2주 전 수요일 비정기산행 공지를 올렸건만 마감시한인 출발 3일전인 수요일까지
참석하겠다고 댓글을 다는 회원이 아무도 없었다.
혼자라도 가야하는지 고민을 하던 중 간단한 댓글이 올라왔다. "정훈 산행 참석"
나름대로 충청권 산을 몇군데 알아보았으나 갈만한 곳이 국립공원정도라 통제가 심한 편이어서
하는 수 없이 탐방로 등산이 가능한 두로봉쪽으로 잡았다.
진고개~두로봉~두로령~상원사까지는 탐방가능한 구간이었다. 어차피 오랫만의 산행이라
왠만하면 가볍게 상원사쪽이나 부연동 계곡으로 잡고 컨디션이 좋으면 그냥 능선을 쭉~ 하는 것도 생각해 두었다.
수많은 일반 산악회들은 진고개에서 구룡령까지의 구간 22여km를 토요일이나 일요일 새벽 3시정도에 출발
당일 오후 2시정도에서 마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토요일 아침 9시에 집앞에서 만나 승용차로 진고개에 도착 11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진고개에서 출발전. 사진 검은 차량 위에 보이는 길이 동대산 초입길

tk
처음부터 상당히 가파른 동대산. 행복해하는 얼굴
동대산정상에서. 뒤에 보이는 능선의 허연 부분이 황병산에 설치된 군사시설물. 어케 가보지도 않고 잘 아는 것처럼. 좋은 세상이네요.

이것이 산행중간에 맞난 나물캐는 아줌마한테 얻은 곰발바닥 모양의 곰취나물

이거이 참나물(나물중의 나물?)

참나물의 미끈한 줄기

이곳이 2시 10분에 도착한 차돌백이라는 곳. 돌이 완전 하얀색입니다.

나도 한 컷. 너무 눈이 부시죠? 희한하게 저만한 돌이 3개가 있더이다.

이곳이 신선목이(신선들이 놀기 좋은 너른 곳?)

신선이 노는 장소에 앉아 봅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신선목이에서 바라본 원래 목적지인 두로봉

두로봉에는 입산통제소가 있죠. 우리는 왼쪽 두로령으로 가야합니다.흑.흑. 그러나 사람이 없는 관계로 그만.
사랑스런 바위를 끌어 앉고... 백두대간엔 언제서 부터인가 죄다 돈들인 이정표가 있더군요. 국립공원도 실적을 내야하니...
두로봉의 너른 정상. 헬기장도 만들어야 일했다는 표시가 나죠..

드뎌 두로봉에서 출입금지 표지판. 캬~ 과연 우리는?
밑의 계곡은? 몇주전에 갔던 그 비경의 해양(?)계곡.

백두대간 능선상 온통 멧돼지들의 밭갈이
호젓한 능선길에서 잠시 쉬고.

드디어 신배령에 도착. 왔던 길을 향해서... 오른쪽 계곡에 15분만 내려서면 물끝자리가 ....사진이 흔들렸네요.

나도 신배령에서 만월봉쪽 길을 향해서 한컷. 오늘은 여기까지다. 휴~

비박지에서 물소리와 숲향기 속에서 목살에 소주를... 캬~ 그리고 맛있는 밥도... 꿀맛이것지요...

다음날 아침 원시림의 좁은 비박장소
물소리를 밤새들려준 계곡이랑 함께

나도 계곡이랑 한 컷. 며칠 산에서 지낸 사람 같으네요.

다시 올라선 신배령의 아침 전경

만월봉 오르기전 저 봉우리는? 복~룡~산 그리고 바람능선(?)

만월봉 도착하여. 우리가 지나온길 저 능선 높은 곳이 두로봉

만월봉에서 앞으로 가야할 후덕지게 생긴 응가산이 아닌 응복산. 저거 장난아니겠네...

만월봉 정상에서

응복산 정상 도착.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은 백두대간길이 아닙니다.

지나온 응복산? 휴 너무 많아서 기억을 잘 못하겠네요...

오른쪽으로 내려갔다가 앞에 보이는 약수산으로 가는 능선을 타야 한단다.

이것이 마지막인 약수산인데 아래에 허연 것이 구룡령 고개길. 산을 다 망쳐 놓았더군요.

약수산 올라치기 직전에 점심. 소금과 깨로 만든 주먹밥과 고추장 김치로 식사중. 사람들이 부러운듯이다 다 쳐다 보는데...

드뎌 산행 끝내다. 첫날은 상쾌한 숲향기와 시원한 바람에 너무 좋았으나 다음날 막판에는 지겹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증명사진. 구룡령 휴게소는 폐쇄되었더군요. 아마도 밑으로 터널을 뚫을 예정인가 봅니다. 그런데 도로는 원상 복구 해야할텐데...

이상 끝입니다. 카메라가 후져서 사진 찍기가 점점 싫어 집니다. 당시에는 최고급5백만화소를 100만원을 넘게 주고 샀는데 요즘엔 다른 사진과 비교가 되어 제가 찍은 사진을 보면 자꾸 짜증이 나는군요. 여기까지 감상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산행대상:백두대간 두로봉일원
산행일시:2008.05.31~06.01
참석인원: 박반장,정훈(닉네임을 쓰는 것을 이해 바랍니다.)
산행 2주 전 수요일 비정기산행 공지를 올렸건만 마감시한인 출발 3일전인 수요일까지
참석하겠다고 댓글을 다는 회원이 아무도 없었다.
혼자라도 가야하는지 고민을 하던 중 간단한 댓글이 올라왔다. "정훈 산행 참석"
나름대로 충청권 산을 몇군데 알아보았으나 갈만한 곳이 국립공원정도라 통제가 심한 편이어서
하는 수 없이 탐방로 등산이 가능한 두로봉쪽으로 잡았다.
진고개~두로봉~두로령~상원사까지는 탐방가능한 구간이었다. 어차피 오랫만의 산행이라
왠만하면 가볍게 상원사쪽이나 부연동 계곡으로 잡고 컨디션이 좋으면 그냥 능선을 쭉~ 하는 것도 생각해 두었다.
수많은 일반 산악회들은 진고개에서 구룡령까지의 구간 22여km를 토요일이나 일요일 새벽 3시정도에 출발
당일 오후 2시정도에서 마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토요일 아침 9시에 집앞에서 만나 승용차로 진고개에 도착 11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진고개에서 출발전. 사진 검은 차량 위에 보이는 길이 동대산 초입길
처음부터 상당히 가파른 동대산. 행복해하는 얼굴
동대산정상에서. 뒤에 보이는 능선의 허연 부분이 황병산에 설치된 군사시설물. 어케 가보지도 않고 잘 아는 것처럼. 좋은 세상이네요.
이것이 산행중간에 맞난 나물캐는 아줌마한테 얻은 곰발바닥 모양의 곰취나물
이거이 참나물(나물중의 나물?)
참나물의 미끈한 줄기
이곳이 2시 10분에 도착한 차돌백이라는 곳. 돌이 완전 하얀색입니다.
나도 한 컷. 너무 눈이 부시죠? 희한하게 저만한 돌이 3개가 있더이다.
이곳이 신선목이(신선들이 놀기 좋은 너른 곳?)
신선이 노는 장소에 앉아 봅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신선목이에서 바라본 원래 목적지인 두로봉
두로봉에는 입산통제소가 있죠. 우리는 왼쪽 두로령으로 가야합니다.흑.흑. 그러나 사람이 없는 관계로 그만.
사랑스런 바위를 끌어 앉고... 백두대간엔 언제서 부터인가 죄다 돈들인 이정표가 있더군요. 국립공원도 실적을 내야하니...
두로봉의 너른 정상. 헬기장도 만들어야 일했다는 표시가 나죠..
드뎌 두로봉에서 출입금지 표지판. 캬~ 과연 우리는?
밑의 계곡은? 몇주전에 갔던 그 비경의 해양(?)계곡.
백두대간 능선상 온통 멧돼지들의 밭갈이
호젓한 능선길에서 잠시 쉬고.
드디어 신배령에 도착. 왔던 길을 향해서... 오른쪽 계곡에 15분만 내려서면 물끝자리가 ....사진이 흔들렸네요.
나도 신배령에서 만월봉쪽 길을 향해서 한컷. 오늘은 여기까지다. 휴~
비박지에서 물소리와 숲향기 속에서 목살에 소주를... 캬~ 그리고 맛있는 밥도... 꿀맛이것지요...
다음날 아침 원시림의 좁은 비박장소
물소리를 밤새들려준 계곡이랑 함께
나도 계곡이랑 한 컷. 며칠 산에서 지낸 사람 같으네요.
다시 올라선 신배령의 아침 전경
만월봉 오르기전 저 봉우리는? 복~룡~산 그리고 바람능선(?)
만월봉 도착하여. 우리가 지나온길 저 능선 높은 곳이 두로봉
만월봉에서 앞으로 가야할 후덕지게 생긴 응가산이 아닌 응복산. 저거 장난아니겠네...
만월봉 정상에서
응복산 정상 도착.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은 백두대간길이 아닙니다.
지나온 응복산? 휴 너무 많아서 기억을 잘 못하겠네요...
오른쪽으로 내려갔다가 앞에 보이는 약수산으로 가는 능선을 타야 한단다.
이것이 마지막인 약수산인데 아래에 허연 것이 구룡령 고개길. 산을 다 망쳐 놓았더군요.
약수산 올라치기 직전에 점심. 소금과 깨로 만든 주먹밥과 고추장 김치로 식사중. 사람들이 부러운듯이다 다 쳐다 보는데...
드뎌 산행 끝내다. 첫날은 상쾌한 숲향기와 시원한 바람에 너무 좋았으나 다음날 막판에는 지겹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증명사진. 구룡령 휴게소는 폐쇄되었더군요. 아마도 밑으로 터널을 뚫을 예정인가 봅니다. 그런데 도로는 원상 복구 해야할텐데...
이상 끝입니다. 카메라가 후져서 사진 찍기가 점점 싫어 집니다. 당시에는 최고급5백만화소를 100만원을 넘게 주고 샀는데 요즘엔 다른 사진과 비교가 되어 제가 찍은 사진을 보면 자꾸 짜증이 나는군요. 여기까지 감상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 P1010001.JPG (575.9K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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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010095.JPG (529.0KB)(4)
- P1010096.JPG (539.5KB)(4)
- P1010097.JPG (529.0KB)(4)
- P1010100.JPG (491.6KB)(4)
- P1010101.JPG (508.3KB)(4)
- P1010103.JPG (515.4KB)(5)


무릎이 아프지만 능선을 보니 걷고 싶군요.
푸른 내음이 맡아 집니다.
재미있게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