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식히며..
끓였더니 바짝바짝 마르네요.^^

작금의 촛불집회 지나친 것이 아닌가요?
정권퇴진운동까지 벌인다고 하니...출범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쇠고기 문제를 넘어 이념의 문제에까지 이른 모양입니다.

진보와 보수는 양 바퀴라고 합니다. 조화와 균형이 필요하지요.
한쪽만으로는 굴러갈 수가 없습니다.
좌우가 대립하는 것이 일견 위험해 보여도,
우리 사회가 건강하다는 증거도 될 수 있겠지요.

615선언 때에는 가슴이 뚫리는 느낌도 받았는데,
요즘의 공권력을 무시하는 시위는 도가 지나친 것 같고요.

여론이라는 것도 우습습니다. 이쪽에다 걸면 민심이고,
다른쪽에 걸면 불순이고, 하니 말입니다.


사회의 구성원이면서 우리사회에 관심을 갖지 못하는 저 자신의 부끄러움이 있습니다.

식히며 횡설수설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