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행 잘 다녀왔습니다.

성교형,윤상형,영환, 정훈이 함께했습니다.
포대능선이 계획이었는데, 자운봉 거쳐 포대에 붙었다가 10여분 쯤가서  우측 가지능선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이번 산행은 하계이후 첫 산행이었습니다.
히말라야 트렉킹 준비 산행이기도 하였는데,
오기를 제외한 다른 임원들이 연락이 안되어 하산 후 별 의논없이 술한잔 후 헤어졌습니다.

저는 체력이 딸려 혼났습니다.
재학생때도 없었던 '퍼짐'을 경험하며 힘들었습니다. 
싸간 김밥등 음식물을 먹고 힘을 내어 올랐습니다.
체력관리를  해야함을 절감해 봅니다.
윤상형과 성교형의 가벼운 몸놀림은 부러웠습니다. 두 형 다 별도로 운동도 안했다고 하는데 말이죠
기가 죽어 트렉킹 말도 못 꺼냈습니다,

산을 찾는 계절인가 봅니다. 아줌마 아저씨 , 일반 등산객들이 많았습니다.
하산 후 보쌈에 두부 안주에 술 한잔씩은   처음의 힘듬을 씻어내고 만족감을 갖게 합니다.

다음 산행은 10월 5일로 인수 대슬랩에서 기본적인 바위를 하려 합니다. 9시에 도선사 입구에서 뵈면 되겠습니다.
성교형, 윤상형,영환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