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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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쓰고 있는 동안 반장님께서 엄청난 소식을 전해주셨군요...
50주년 해외원정이라... 그것도 히말라야 산군으로 갈 수 있다면 이거야말로
하늘이 내려 주신 기회인데... 과연 나에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실력이 남아
있을까요? 갑자기 부러진 발목이 원망스럽네요...
우리 반장님게서 엄청 바쁘고 큰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여튼 우리에게 실력만 있다면 더할 나위없는 큰 기회인데.. 재학생들이 너무나
부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엄청난 소식을 듣고도 산악반 사이트가 잠잠하단
이야기는 나만 빼고 모두들 알고 있었을 뿐 아니라 준비가지도 거의 끝난 상태가
아닐까... ㅋㅋㅋ
앞으로의 상태가 기대됩니다. 이만...


제 사무실 한쪽에 걸려있는 캐치프레이즈가 이렇네요.
"지금 필요한 건 뭐? 1톤의 말보다 1그램의 액션이 필요할 때 입니다!"
오늘부터 당장 움직이기 시작 하면 어떨까요?
산악회의 의사결정이나 그에 따른 준비나 대원 선발등 차분히 진행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겠으나
와이비 오비 모든 선후배님 들께서 지금 부터 해주셔야 할 일은
이 참에 몸 다시 만들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올여름 애들 데리고 수영장 가서 애들이 아빠의 복근에 프라이드 느낄 수 있게 되는 건 부가 써비스구요 ㅎㅎ
형수님 제수씨의 사랑 받으며 아침반찬 업그레이드와 함께 선후배님들 만수무강에 보탬 되는 건 덤이구요 히~
어떻게 결정 되건 모두들 다시 시작해 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참 좋을 것 같아서요.
대원선발시에 체력적인 문제는 집행부서에서 그리 고민하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말이지요.
호랭이도 한 옛날에만 피웠다는데 늑대 양반(^^!)도 이 참에 담배 끊는 기회가 되셨으면 은상첨화 아닐까 싶네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