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계곡으로 같이들 미역감으로 가입시더!

요즘 대부분의 낮시간은 구립도서관에서 보내고 있슴더. 잡식성(?)으로 손에 잡히는 대로 읽으면서 도끼자루가
썩는지 끼니를 때웠는지 아무 생각없이 사는 거 즐기다가(?) 저녁 넘들 퇴근 시간 되면 겹친 약속 시간들 들쳐봐서
맘에 드는 거 한게 골라놓고 나머지 두어건은  못가게되었다는 양해 전화 하구서리
끝내는 만취해서 자정넘어 집으로 기어들어오는 날들을 보내고 있슴더. 그제는 성문이랑 북한산 밑에서, 어제는 오기랑 서강대 밑에서, 오늘은 승준이랑 용수형 밑에서, 내일은 연맹동기와 남양주 인공벽 밑에서..... 담주 초까지 빼곡히 예약되어 있슴더  히히
그리  지내고 있는디...  무심히 山지 7월호를 들쳐보니까는
 
해양형님 산채 옆구리에 있는 전인미답(??) 계곡들 소개하고 있더군요
구라우골
개다니 계곡
두마니골...
그 유명한(?) 합실골, 광불동과 연결해서 라운딩 한번 같이들 돌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요 
8월15, 16일 어떨까싶네요
14일 밤늦게 복룡골 산채에서 모여도 좋을 것 같고..저야 자유롭지마는 시간들이 어떨런지
마음들 한번 모아 모아보고서
재청 있슴 바로 추진 하겠슴더.  설놈이 같잖은 사투리는 히히.